2021년 07월 06일 오늘의 상한가 종목 및 이유 :: 인바이오젠 서전기전 두산2우B 대덕1우 주가 외
지난 뉴욕증시는 독립기념일로 인해 휴장이였습니다. 다만 석유수출기구와 러시아 등의 주요 산유국 협의체인 OPEC+ 회의가 취소되면서 국제유가 급등을 보였습니다.
금일 코스피 지수는 +0.36% 상승한 3,305.21에 마감하였고, 코스닥 지수는 -0.23% 하락한 1,044.96에 마감하였습니다. 코스피가 역대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면서 마감하였습니다.
시장 상승 속에서 본인의 원칙은 잘 키지면서 매매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상승장 속에서도 하락하는 종목이 있고, 하락장 속에서도 상승하는 종목이 있듯이 신중한 분석을 토대로 보유한 종목이라고 하더라도 언제 희비가 갈릴지 모르는거죠.
당분간 '시간외 단일가', '한눈에 테마주'를 기재하지 않습니다. 투자업무에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코스피 개인 -2,940억
외국인 +2,235억 / 기관 +712억
코스닥 개인 +1,372억
외국인 -694억 / 기관 -625억
코스피에서는 인바이오젠, 두산2우B, 대덕1우가 상한가를 기록했고, 코스닥에서는 서전기전이 상한가를 기록했습니다. 반면 신풍제약, 신풍제약우가 하한가를 기록했습니다.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 예방물질 개발 성공 소식에 상한가를 기록한 인바이오젠 주가 입니다.
국내외 연구진이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 예방물질의 개발에 성공했다는 소식이 나왔는데요.
하임바이오와 연세대 의과대학, 이탈리아 세인지연구소가 공동연구에 나서 인 중합체가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과 복제를 저지한다는 사실을 발견해 하임바이오의 대사항암제와 코로나19 치료 관련 투자를 진행한 인바이오젠이 최대주주라는 점이 부각되면서 상한가를 보였습니다.
치료제나 백신에 대해 건져볼 수 있는 종목들이 있다고 했는데 금일 일부 종목들이 희비가 갈리는 상황이 연출됐습니다.
두산그룹 구조조정 마무리 수순 및 윤석열 탈원전 정책 언급 속 상한가를 기록한 두산2우B 주가 입니다.
우선 두산그룹의 구조조정에 대해서는 지난달에도 말씀드렸던 바 있는데요. 유동성 위기로 재무구조 개선 과정이 진행되고 있던 두산그룹이 마무리 단계를 보이면서 재평가를 받을 것이라는 시각이 있었죠. 그러면서 특히 지난달 소형원전 등과 함께 부각을 받았던 두산중공업을 토대로 일부 두산그룹주가 동반 부각을 보이면서 그 영향이 이어진다는 시각도 있습니다.
또한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현 정부의 탈원전 정책 비판으로 원전 관련주 종목들이 상승 속 영향을 받았다는 시각도 있습니다.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탈원전 비판에 대한 부분은 아래 서전기전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윤석열 테마주 상승 속 상한가를 기록한 대덕1우 주가 입니다.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장모의 징역3년에 여파도 잠시 금일 상승 분위기를 보여준 윤석열 테마주 입니다. 장모의 징역 3년이 윤석열의 대선진출 영향에는 한정적이라는 시각도 있습니다.
오히려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여배우스캔들, 형수 관련한 부분들이 지지율에 발목을 잡는 역풍이 불고 있죠. 그러면서 일부 이재명 정책 테마주가 상승을 보였으나 전반적으로 윤석열 테마주 종목들의 확연한 상승을 보여준 하루입니다.
윤석열 전 검찰총장 탈원전 비판 소식 등에 상한가를 기록한 서전기전 주가 입니다.
전 날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서울대학교에서 주한규 원자핵공학과 교수를 면담한 후 기자들을 만나 "월성 원전 사건이 고발돼서 대전지검이 전면 압수수색을 진행하자마자 감찰과 징계 청구가 들어왔고, 어떤 사건 처리에 대해서 음으로 양으로 굉장한 압력이 들어왔다"고 주장했는데요.
"탈원전 방향은 반드시 수정돼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밝히면서 금일 증시에서는 상한가를 기록한 서전기전 외 한전기술 +11.66%, 일진파워 +9.69%, SNT에너지 +7.19% 등의 상승을 보였습니다.
코로나19 치료제로 개발중이던 피라맥스의 국내 임상 2상 시험에서 통계적 유의성 확보를 하지 못하면서 하한가를 기록한 신풍제약, 신풍제약우 주가 입니다.
13개 대학병원에서 총 113명의 경증 및 중등증 코로나19 환자를 대상으로 피라멕스의 유효성과 안전성 시험에서 피라맥스 투여군과 대조군에서 음전율에 차이가 없어 일차평가변수 목표치를 달성하지 못했다는 소식에 급락을 보였습니다.
내용을 보면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음성으로 전환된 환자 비율을 일차평가 변수로 설정했는데 피라맥스 투여군이 52명, 대조군 58명에서 차이가 없었고, 투약 후 28일째 중증으로 악화한 환자 비율이 피라맥스가 3.8%(52명/2명), 대조군이 8.6%(58명/5명)로 나타나 해당 결과에 따르는 시선도 다르게 보고 있습니다.
그러면서 신풍제약에서는 일부 지표에서 피라맥스가 코로나19 바이러스 억제와 중증으로 악화하는 비율을 낮출 가능성을 보였다는 판단으로 후속 임상에 대한 여지를 남겨두는 입장입니다. 그러면서 어제 장마감 후 임상3상 시험계획 승인 신청 공시를 내놓았습니다.
2상 결과에 이렇게 보여진 상황에서 대규모 3상 시험에 어떤 반전을 과연 보여줄 수 있을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그동안 50만원간다고 했던 투자자들은 아마도 힘든 시간을 겪고 있을 텐데요. 일정기간 긍정적인 지표를 보이면서 상승을 보여왔던 신풍제약은 제약바이오주 특성상 악재와 호재의 반전 재료에 상황을 쉽게 뒤집는 결과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래서 일부 투자자들이 제약바이오주에 접근하지 않는 이유이기도 하죠.
재테크마선생은 상업적인 블로그가 아니며, 시장에 영향을 주거나, 매수신호를 드리지 않습니다. 매매에 있어서 선택과 책임은 본인에 있음을 기억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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