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마주] 구리 관련주 ETF포함
구리값이 금값이라고?..
구리값이 금값이라고 할 정도로 구리가격이 신기록을 경신하고 있습니다. 런던금속거래소 LME에서 구리 현물은 톤당 1만달러가 넘는 가격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구리의 이 가격은 2011년 2월 이후 없었던 가격이다보니 10년여만에 1만달러를 돌파한 것이죠. 이 같은 구리가격이 상승을 보이면서 구리 관련 제조사나 유통사 그리고 시공업체들까지도 영향을 받게 되는데요.
구리가격이 상승하게 된 배경으로는 코로나19 펜더믹 이후 경제회복에 따르는 급격한 수요증가라 할 수 있는데요. 당장 공사에 필요한 구리물량을 구하지 못해 손해를 보더라도 웃돈을 주고 구하는 판국이라는 것이죠.
구리는 전적으로 외국으로부터 수입에 의존하는 물건으로 이같은 대외적인 여건에 취약하다고 볼 수 있는데요. 지금의 품귀현상이 진정될 때까지는 모든업체들이 리스크를 떠안고 사업을 할 수 밖에 없는 상황에서도 주식시장에서는 구리관련주를 통해 오히려 주가 상승을 보여주는 경우가 있습니다.
구리에 관련한 산업들을 보자면 과거 전선사업에 국한되었던 구리는 전자제품을 비롯해 자동차, 건설 등 산업전반에 광범위하게 사용되고 있습니다. 특히 각국 정부에서 친환경정책을 펴면서 전기차 보급도 늘고 있기 때문에 친환경 인프라를 위한 투자흐름에서 구리수요를 더 끌어낼 수 있다는 시각이 있습니다.
즉, 성장산업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차세대 에너지, 녹색 사업 등이 구리를 포함한 비철금속이 필수적이라는 것이죠.
구리에 대한 주요 생산국을 보면 세계 1위 구리생산국이 칠레로 전 세계 공급량의 25%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칠레의 구리생산은 정치적인 요인으로 구리와 리튬생산업체에 대한 세금인상과 동시에 구리생산국 2위 페루와 함께 코로나19 영향으로 생산이 줄어 감소한 공급에 증가한 수요의 영향을 제대로 맞이하게 된 것이죠.
국제 구리시세를 확인하는 방법에 대해서는 '구리'를 검색해도 되지만 우리는 투자자니 전반적인 시장지표를 확인해야죠. 앞서 국제곡물가격 확인하는 방법과 동일하니 쉽게 따라하실 수 있을겁니다.
네이버증권으로 이동합니다. 주식투자자의 필수코스죠.
네이버금융에서 상단메뉴에서 '시장지표'를 클릭하고, '원자재'를 찾아보세요.
천연가스를 포함한 각종 비철금속과 국제곡물에 대한 시장지표들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비철금속에서는 구리만 아니라 납, 아연, 니켈, 알루미늄합금, 주석 등의 시세까지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해당 자료에 대해서는 기본적인 부분이라 아는 분들도 많이 계시겠지만 재테크마선생블로그를 찾아주시는 분들이 인생의 선배님들이나 경제적 자유를 꿈꾸는 젊은학생 등 다양하고, 최근 주식을 시작한 신입주식투자자분들도 계시다보니 기본적인 내용을 보강하고 있습니다.
국제구리가격 상승으로 주식시장에서의 구리관련주가 무조건 상승을 보여줬던 것은 아닙니다. 그동안 시장 전반적으로 영향을 끼칠 수 있는 가격 변동성이 아니였기 때문이라고 볼 수 있는데 지난 5년간 구리가격에서 코로나19 펜더믹부터 가격을 본다면 충분히 납득이 될 수 있는 가격폭이죠.
늘 말씀드리지만 똑같은 종목이라도 하더라도 언제 사고, 언제 팔고 타이밍에 따라서 누구는 수익보고, 누구는 손실보고 달라질 수 밖에 없습니다. 그건 각 투자자의 분석방법이 다르다는 것을 먼저 볼 수 있는데요.
글로벌 구리가격에 대한 시세와 전망 등을 고려할 뿐만 아니라, 시장에서의 가격과 실제 가치를 차이를 나타내는 괴리율 등도 참고해서 확인 할 수 있습니다.
이구산업은 구리가공업체로 그동안 구리 가격과 함께 상승을 보였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대창에서도 여러가지 제품에 쓰일 수 있도록 구리를 가공하는 업체입니다. 소막창 이런거 생각하지마세요. 구리 가격과 함께 상승을 보여준 모습입니다.
국일신동은 정치테마주로도 들어가는데 앞서 봤던 이구산업의 관계사이면서 구리를 주성분으로하는 동합금제품 사업을 영위하고 있습니다.
풍산에서도 구리소재를 활용한 신동제품 사업을 영위하는데 시가총액이 큰 편에도 꾸준한 상승를 이어왔습니다.
서원에서는 구리를 활용한 동합금 제품 사업을 영위하면서 '대창'그룹의 회사죠. 비교적 주가 흐름은 탄력을 받지 못했습니다.
여기까지 보더라도 구리 관련주를 보는데 어렵게 생각하진 않으실겁니다. 구리 관련주를 보면 대부분이 '비철금속' 사업을 영위하는 업체로 구성됐다는 것을 알 수 있는데요.
특히 비철금속 내에서도 구리를 소재로하는 동합금이나 신동제품에 대한 사업을 영위하는 업체로 이루어졌습니다.
게다가 비철금속과 함께 추가적으로 보아야 하는 산업으로는 '전선'입니다. 전선케이블들의 구성이 대부분 구리나 은이기 때문인데요. 비철금속 관련주와 '전선주'(전선관련주)도 챙겨서 보도록 하시길 바랍니다.
주식시장에서는 해당 종목들만 아니라, 구리 가격에 밀접하게 영향을 받을 수 있는 ETF도 함께 있는데요. 앞서 주식시장에서의 구리관련주 종목을 볼 때 시장에서의 가격과 실제 가치 가격에 대한 괴리율을 비교하면서 ETF 종목들도 확인 하시면 좋습니다.
<KODEX 구리선물(H)> (138910)
<TIGER 구리실물> (160580)
<같이 볼 수 있는 게시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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