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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영건설 워크아웃 확정 :: 여전한 부도 위기에 티와이홀딩스 SBS 주가는

태영건설 워크아웃 개시

그동안 태영건설의 워크아웃에 대한 소식이 계속 들려왔었는데요. 결국 태영건설이 워크아웃을 시작하게 됐습니다. 이렇게 된다면 계열사인 태영건설의 PF(프로젝트파이낸싱) 대출 부실로 부도 위기였던 태영건설은 일단 다행이라는 입장으로 볼 수 있습니다.

 

 

 

 

 

 

태영건설

태영건설 채권단 75%가 태영건설의 워크아웃 개시에 찬성을 한다는 입장을 보여왔기 때문에 이번 태영건설의 워크아웃이 개시됐는데요. 워크아웃으로 채권단 공동관리절차를 통해 조만간 회계법인을 선정해 3개월간 태영건설의 자산부채 실사 작업이 착수하게 됩니다. 사실 이렇게 되면 태영건설이 제출한 부채보다 더 늘어날 수 있다는 전망도 있는데요.

 

 

 

태영그룹이 태영인더스트리 매각대금 1549억원 중 659억원만이 태영건설에 지급했었는데 당국의 압박으로 1월 8일 잔금 890억원을 완납했죠. 하지만 이 과정에서 티와이홀딩스의 태영건설 연대보증 규모가 약 4000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태영건설 주가

 

사실 태영건설 주가는 2021년 5월 14,250원대에서 크게 떨어진 이후 2022년 하반기부터 횡보세가 길었던 종목입니다. 특히 이러한 구간에서 무조건 반등으로 이어진다고 오해 하는 경우가 많은데 '지독한 구간'이 될 수 있었다는 것을 유의해야 합니다. 

 

 

 

 

 

물론 현재 태영건설 주가는 지난 12월 28일 워크아웃을 신청하면서 반등을 보였고, 그 이후로도 태영건설의 워크아웃 개시 전망은 이미 깔려있었던 상황이였고, 오늘 태영건설 워크아웃이 개시되었습니다. 

태영건설 주가 차트

 

 

 

 

 

 

 

앞으로 태영건설 워크아웃 개시에 따라 오는 4월 11일 전후 혹은 1개월 추가 연장시 5월 11일 제2차 협의회를 열어 기업개선계획을 결의하고, 본격적인 재무구조 개선 작업이 진행 될 것으로 보입니다.

 

또한 태영건설의 모든 금융채무는 약정 체결 전까지 유예가 되지만 하도급대금 등의 상거래채권의 효력은 유효하기 때문에 상거래 채권 변제와 일부 금융채권 이자 등에 필요한 자금 규모를 5000억원 정도로 파악된다는 이야기도 있죠.

 

그런데 채권단, 태영그룹과 대주주가 약속한 자구안을 하나라도 어기게 되거나 대규모 추가 부실이 발견될 경우 워크아웃 절차에 차질이 생길 수 있다는 변수도 무시 하지 못할 부분입니다.

 

 

 

 

 

 

 

그래도 당국에서는 이번 태영건설 부도 우려에 거센 관심을 가지면서 태영건설만 아니라 부동산PF 리스크 등에 선제 대응을 하고자 하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습니다. 물론 앞서 이야기 했던 것처럼 태영건설이 앞으로 거쳐야 할 절차들이 많이 남아 있는 상황인데

 

이러한 분위기 속 태영건설, 태영건설우, 티와이홀딩스, SBS 주가에 대한 관심을 받고 있는 상황입니다. 당장 워크아웃이 개시된 상황에서는 등락폭에 영향을 줄 수 밖에 없다는 건 쉽게 생각해 볼 수 있는데요.

태영건설우 주가
sbs 주가
티와이홀딩스 주가
티와이홀딩스우 주가

 

투자자에 따라서 이와 같은 단기간 등락폭이 강하게 보여주는 종목을 활용한 매매가 더 맞는 분들도 계실텐데요. 리스크로 작용될 수 있는 부분과 강한 반등으로 수익실현을 줄 수 있는 것을 구분해 접근 하는 방법도 있겠지만 투자자 본인이 매매에 있어서 쉽게 컨트롤 되지 않는 매매 종목의 상황이라면 접근에 유의해야 함을 기억해야 합니다.

 

그리고 본인에 매매에 있어서 적합하지 않는 것을 억지로 할려면 그만한 댓가가 있음을 생각하시고, 앞으로 어떤 상황들이 연출 될 것인가에 대해서도 잘 생각해보세요. 또 여러분들의 생각은 또 어떤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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