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 관련주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발표와 GTX-D 노선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확정 발표가 다가오면서 GTX-D 노선 논란 이슈도 계속 이어지고 있는데요.
수도권 광역급행철도 GTX 노선 중 가장 늦게 발표된 GTX-D 노선으로 GTX 노선은 수도권 전역을 1시간 내에 연결할 수 있는 수도권 광역 급행철도인데 김포에서 부천까지만 건설하는 안이 공개됐습니다.
김포에서 여의도를 가려면 부천에서 GTX-B를 타고 갈아타야 한다는 것인데 당초 알려진 것과 다를 뿐만 아니라, 관련 민원응대로 담당 주문관이 "비싼 변호사쓰세요"라는 발언을 하면서 그 논란은 더 커졌죠.
이에 국토교통부에서는 GTX-D 노선과 다른 노선으로 환승을 최소화 할 수 있는 '평면환승'을 연구중에 있다고 하는데 GTX-D 노선을 포함한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 계획안이 다음달에 확정될 예정입니다.
여기서 집중해야 하는 부분이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 계획안"인데요. 2021~2030년까지의 철도망 구축 계획으로 전국의 각 지역에서는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해 줄 것을 강력하게 촉구하는 지역들이 상당히 많은 것만 보더라도 얼마나 중요한 계획인지를 알 수 있죠.
자세한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초안은 지도 노선도를 보면서 확인해볼 수 있습니다.
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초안을 보면 단순 주요 거점의 고속연결과 비수도권의 신규광역철도 확대에서 끝내는 것이 아니라 기존선 개량과 기반시설 조성으로 안전하고 편리한 철도 관리체계에 대한 부분도 들어있어 단순 철도주만 볼 것이 아니죠.
일단 철도 관련주 종목들만 하더라도 많다보니 일부 종목으로 간략하게 보면서 차후 추가해야 하는 부분들에 대해서는 업데이트 하도록 하겠습니다.
GTX-D나 남북/북미 관계 등 다양한 방향에 대해 무시할 수 없지만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확정안 발표일정이 6월로 이미 '철도'에 대한 전제가 깔려있는 재료이다보니 수급이 들어오지 않으면 주가 하락으로 밖에 이어질 수 없다는 것을 기억해야 합니다.
현대로템은 철도사업과 방산사업을 영위하는 현대차그룹에 속한 회사로 철도차량 및 핵심전장품을 공급하면서 철도시스템 분야 사업영역이 확대되고 있습니다.
현대로템은 올해초 문재인대통령이 2025년까지 철도사업에 70조원 이상 투자 관련 발언을 하면서 상승을 보였던 종목입니다.
대아티아이는 철도신호제어 시스템 개발과 공급을 주사업으로 영위하는 업체로 SOC의 성격이 강하다는 것을 참조해 볼 수 있는 부분입니다.
대호에이엘은 알미늄 코일이나 판재 사업도 영위하지만 철도차량산업으로 현대로템의 1차협력업체라는 것에서 철도 관련주로도 부각을 받은 이력이 있습니다.
모든 산업과 모든 종목이 그렇듯 수급이 없으면 상승여력으로 이어지는데 한계가 있을 수 밖에 없습니다. 단면적인 것만 생각하기보다 폭 넓은 시각으로 산업과 종목을 보시면 더 많은 것들이 보일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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