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테크 마선생

공매도란? 개인투자자들이 공매도 폐지를 외치면서 주식시장에서 정말 싫어하는 것으로 2020년 3월 16일 금융위원회(금융위)의 6개월간 공매도 금지 조치로 '공매도'에 대해 상당한 관심을 받고 있는 시기입니다. 이 같은 배경은 최근 코로나19와 글로벌 경기침체 우려로 인해 우리나라를 포함한 글로벌 주식시장의 변동성이 확대되면서 공매도 과열종목 지정완화 제도 조치를 했지만 국내증시와 전세계증시가 큰 폭으로 하락을 하면서 공매도 금지 조치를 시행하게 됐는데요.

 

2020년 3월 16일부터~9월 15일까지 6개월동안 유가증권(코스피), 코스닥, 코넥스 시장 전체 상장종목의 공매도가 금지 되는데 물론 6개월 이후 주식시장 상황에 따라 여부가 검토되겠지만 공매도 재개가 되면 특히 공매도에 대한 이해와 분석도 필요한 법입니다. 

 

공매도란? 사전적 의미와 이해

특정 종목의 주가가 하락할 것으로 예상되면 해당 주식을 보유하고 있지 않은 상태에서 주식을 빌려 매도 주문을 내는 투자 전략이다. (네이버 시사상식 사전 출처) 여기까지가 사전적인 의미이고 사전적인 의미를 바탕으로 좀 더 자세히 본다면 이렇게 적어보겠습니다.

 

공매도세력

 

누가? 공매도를 하는 대상은 주로 외국인과 기관이며, 개인에게도 공매도가 허용 되긴 했지만 제한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언제? '특정 종목의 주가가 하락할 것으로 예상 될 때' 흔히 재료 소멸, 너무 높이 오른 주가 상황이나 악재 출현 등으로 주가 하락으로 이어질 때가 있습니다. 어디서? 무엇을? 공매도 하고자 하는 세력인 외국인이나 기관은 보유하지 않은 주식을 주로 증권사에 빌립니다.(혹은 한국예탁결제원이나 한국증권금융) 어떻게? 주가가 하락하기 전에 빌린 주식을 하락하기 전에 주식을 매도(팝니다)합니다. 왜? 그리고 하락한 가격에서 주식을 다시 사고(숏커버링), 주식을 다시 증권사에 돌려줍니다.

 

공매도 금지

 

 

그렇게 된다면 증권사로부터 빌린 주식을 팔아서 생긴 투자금으로 주가 하락시에 다시 그 주식을 사서 증권사에 갚고 남은 차익금으로 수익을 얻는 형태가 공매도의 원리입니다. 

 

여기서 공매도 세력들이 가지고 있는 물량에 따라 과도한 하락세로 이어지는 경우도 있으며, 상승할 분위기의 종목도 쉽게 상승을 하지 못하기 때문에 개인투자자들이 공매도를 싫어하는 이유입니다. 

 

공매도란

 

 

그렇다면 개인도 공매도 하면 되잖아?

개인투자자들도 '대주거래'라는 것을 통해서 주식을 빌려서 할 수 있지만 이자율이 높거나, 막상 하고자 하는 종목의 대주거래 물량이 없는 경우도 있고, 상환 기한이 길지 않다보니 개인투자자들이 선뜻 공매도를 나서지 않죠. 

 

반면 개인이 아닌 투자자에게 빌려주는 공매도는 대차거래라 할 수 있는데 상환기간도 비교적 긴 편에다가 거래 금액 또한 억단위의 금액이다보니 개인투자자들이 쉽게 당할 수 밖에 없는 부분이기도 합니다. 

 

+개인 공매도 활성화를 위해서 신용대주에 대한 사전의무 교육을 시행하고 있습니다. 과거에 비해 개인공매도가 증가를 보였으나 여전히 외국인과 기관의 공매도 환경과 다르기 때문에 주의 해야 하는 부분들이 많습니다.

 

 

<개인 공매도 하는 방법(신용대주 사전의무교육)>

 

개인공매도 하는 방법 :: 신용대주 사전의무 교육과 모의거래 이수

개인공매도 하는 방법 :: 신용대주 사전의무 교육과 모의거래 이수 금융당국에서 공매도 제도를 개선해 개인들에게 대주접근성을 높였지만 사실상 외국인 중심의 공매도 구조가 여전하다는 것

st.mrma.co.kr

 

 

공매도 좋은 점도 있다? 장점

주식시장에서 보면 터무늬 없는 이유로 엄청난 주가 상승을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러한 경우처럼 주가에 거품이 껴 있을 경우 제 값으로 만들어 주는 역할을 하기도 합니다. 또한 주식 유통 물량을 늘려주기 때문에 주식거래를 활성화 해주는 장점도 있습니다. 그래서 공매도를 없앤다면 외국인들이 국내주식에 흥미를 잃어 자금 유출이 될 수 있다는 부분도 기억해두세요.

 

또한 공매도 과정 중에 빌린 주식을 갚기 위해 매수하는 과정에서 숏커버링이 발생하면서 주가 상승을 이어질 수 있습니다. 

 

공매도 대차잔고
공매도 - 대차잔고 관계

 

 

공매도를 파악할 수 있다?

증권회사로부터 주식을 빌려 보유하고 있는 주식물량을 대차잔고라 하는데, 대차잔고가 증가한다는 것은 공매도를 하고자 빌린 주식수가 많다는 것으로 볼 수 있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부정적인 신호로 보기도 합니다. 하지만 국내외 시장 흐름이나 공매도 세력이 주식을 누르는 것을 포기할 수도 있기 때문에 무조건적으로 맹신을 해서는 안됩니다. 개인투자자는 주가가 상승하기만을 기다리지만, 공매도 세력은 주가 상승을 기다리기도 하지만 주가 하락도 기다리는 입장이기 때문입니다. 

 

그래도 공매도와 대차잔고에 대한 분석도 좋은 결과를 끌어내기도 하니, 꼭 참고해서 분석해보시길 바랍니다. 전에 대차잔고와 공매도 관련 자료들을 매일 올려드린적이 있었는데 이번 블로그에서는 아직 생각중으로..

 

 

 

공매도 과열종목 지정제에 대해서

2020년 3월 16일부터~9월 15일까지 6개월동안 공매도 금지를 하지만 이후 다시 공매도를 시작하게 된다면 공매도 과열종목 지정제에 대해서 반드시 알아야 합니다. 얼마전 공매도 과열 종목 지정 완화와 다른 원래 제도 내용입니다.

 

① 당일 거래량 20% 이상이 공매도일 때 

② 공매도 비중이 40거래일 직전 평균 대비 2배 이상 증가 했을 때 (코스닥, 코넥스는 15%이상)

③ 전날 종가 대비 5% 이상 하락한 경우 

= 다음 거래일에 공매도 거래를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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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매도가 설령 폐지 된다거나 금지를 하더라도 손실 볼 사람은 손실 본다는 점을 명심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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